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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리뷰

테리아 아버펄 맛과 향 후기(feat. 아이코스 일루마)

by onprkr 2024. 3. 23.

오늘은 테리아 아버펄이라는 신제품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테리아의 모든 제품들을 사용해 본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시중에 있는 궐련형 전자담배를 모두 사용하다 테리아를 주력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론

역시 테리아가 제품은 갈수록 잘 만드는 것 같습니다. 믹스 신제품들이 출시될 때마다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것과는 다르게 이번 테리아 아버펄은 기존의 테리아 오아시스펄과 썬펄에 이어 주력으로 사용하실 분들이 많으실 듯합니다. 중간지점에서 균형 잡힌 제품이다라고 생각이 되었으니까요.

 

제품소개

편의점 광고판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기본 베이스가 테리아 실버 제품인 듯합니다. 포장도 녹색과 진한회색의 조합입니다. 테리아의 극과 극을 달리는 강한 맛에 거부감을 느끼시던 분들께는 최고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과하지 않습니다. 처음 제품을 열면 아무런 향이 없습니다. 포장에서는 진한 청포도향이 날 거 같은데 아무 향이 없습니다. 캡슐을 터트리면 그때 살짝 상큼한 청포도향이 올라옵니다. 처음 캡슐을 터트리지 않고 피울 때는 테리아 실버제품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만 캡슐을 터트리면 맛이 180도 바뀝니다. 약한 청포도 향을 느낄 수 있고 입안이 약간 화해지는 느낌인데 기분 좋은 화한 맛입니다. 

 

장점

1. 찐내가 거의 나지 않는다.

2. 달달함에 거부감 있는 분들한테는 최선의 선택지이다.

3. 흡연 후 입안이 텁텁하지 않다.

4. 멘솔에 의한 목 걸림이 아닌 타격감이 있다.

 

단점

1. 슈가필터 채용으로 입술을 살짝 핥아보면 단맛이 난다. 하지만 역시 과하지 않다.

2. 청포도 향이 2% 부족하게 느껴진다.

3. 화한 맛 때문에 싱그러운 맛보다는 상쾌함에 가까운 느낌이다.

4. 사용자에 따라 어중간하다고 느낄 수 있다.

 

도움되실 내용

이번에 출시된 테리아 아버펄은 정말 마음에 듭니다. 기존의 실버나 엠버를 제외하면 테리아 담배류들이 너무 달았거든요. 물론 테리아 블루나 그린 같이 멘솔에만 집중한 제품도 있지만 이것 또한 목 넘김을 위해 강하게 가향을 하였던 게 사실입니다. 너무 달거나 꼬릿 한 찐내가 싫으셨다거나 중간 지점의 제품을 원하셨던 사용자들은 무조건 사용하셔도 좋을 거 같습니다. 저는 테리아 아버펄을 주력으로 사용할 거 같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취향이 다르니 이 부분은 여러분들의 판단에 맡기겠습니다. 혹시 참고가 되시라고 저의 테리아 제품 변천사 및 다른 제품의 주력 제품들 적어드립니다.

 

1. 일루마(테리아)

블랙그린 > 블랙퍼플> 블랙옐로우>블루(가장 많이 사용) >퍼플웨이브>그린>썸머웨이브>썬펄>오아시스펄>썸머웨이브

 

2. 릴2.0(믹스)

믹스아이스뱅(가장 많이 사용)>믹스아이스더블>믹스아이션>믹스블루썸>믹스콤보

 

3. 릴에이블(에임)

베이퍼스틱아이스>그래뉼라아이스>리얼아이스(가장 많이 사용)>그래뉼라 트와이스

 

4. 글로(네오)

트로피컬아이스더블 외에는 입맛에 안 맞음

 

적어놓고 보니 참 가지가지 했네요. 지금은 테리아로 1년 이상 연초를 피우지 않고 대체를 하고 있습니다. 제품 선호도가 비슷한 분들께는 참고가 좀 되시리라 생각합니다.